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실감 콘텐츠 및 체험존으로 ‘재단장’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최근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와 체험존을 선보였다.
이번 재단장으로 박물관은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이용객들의 참여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번에 조성된 실감콘텐츠 및 체험존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오산리 선사유적의 자연환경과 움집생활을
프로젝터 영상과 VR 기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하천·바다·계곡 영역에서는 실제로 물이 흐르고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숲 속영역에서는 VR 헤드셋을 착용하여 숲 속 동물들과 소통할 수 있다.
움집영역에서는 대형테이블 모형에 프로젝터를 투사하여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벽면에도 프로젝터를 통해 선사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인터랙티브 영상관으로 재단장되었다.
이곳에서는 이용객들이 직접 신석기 시대의 사람들, 동물, 주거지 등의 도안에 색을 칠하고
스캔하면 영상화면에 그림이 나타나는 라이브스케치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상화면에 나타난 그림은 터치하면 반응하고 움직이며, 이용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세미나실은 다면형 실감영상관으로 구축되었다.
이곳에서는 선사시대 오산리의 풍경과 생활모습,
선사유물의 문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 등이
실사·CG·모션 그래픽으로 결합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오산리 선사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양양의 매력을 동시에 전달한다.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의 선도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지역 방문객 유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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